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치르는 KT WIZ와 홈경기에서 이승엽(41)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득점, 최다루타 신기록 달성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해영 KBO 사무총장이 이 선수에게 기념 트로피를 전달하고, 김동환 라이온즈 대표이사가 격려금과 최신 휴대전화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승엽은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말 김상수의 좌전안타 때 1천300득점을 올려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보유했던 종전 기록 1천299득점을 넘어서 최다득점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10일에는 대구 LG전 트윈스전에서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쳐 역시 양준혁 위원의 종전 기록(3천879루타)을 넘어 3천880루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2일 현재까지 1천309득점, 3천905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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