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현 사진작가의 초대전이 예술상회 토마(대구 중구 방천시장 내 김광석 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틈-elsewhere'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석 작가는 정열이 넘치는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겨울을 맞이한 아프리카, 그리고 헝가리, 벨기에, 미국, 중국, 터키, 독일, 싱가포르, 일본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만난 낯선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석 작가는 "이번 작품은 나의 내적갈등인 '틈'이 포착하고 만들어낸 낯선 타국(elsewhere)의 이미지들"이라고 설명했다.
석 작가는 경일대와 미국 오하이오 대학원에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사진 작가'기자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2006년과 2014년 대구국제사진비엔날레에 참여했다. 현재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30일(화)까지. 053)522-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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