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일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의 발사체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즉각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지하 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NSC 상임위가 개최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문 대통령에 보고하고, 문 대통령은 NSC 상임위의 즉각 소집을 지시했다"며 "정 실장은 상황 접수와 동시에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현 상황을 보고받고 있고, 필요한 조치 및 사안을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부터 휴가에 들어가기로 한 문 대통령의 휴가 취소 가능성에 대해 "NSC 상임위는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회의"라며 "(대통령은) 상임위에서 논의된 종합적인 내용을 판단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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