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지원" 안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

입력 2017-05-19 18:55:41

경상북도는 19일 안동대학교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는 19일 안동대학교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고용노동부 공동 지원

경북 북부권 6개 대학 서비스

졸업생·지역 청년 진로상담도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안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도는 19일 안동대학교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연계해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졸업생과 인근 지역 청년들도 진로상담 등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 전문 컨설턴트를 채용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 고용복지센터'경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고용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맡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안동대(북부권)를 비롯해 대구대'영남대(경산-남부권), 동국대(경주-동남부권), 한동대(포항-동부권), 경운대'구미대(구미-중부권) 등 7개 대학교에 있다. 안동대는 앞으로 5년간 경북 북부권 6개 대학 청년 1만6천 명의 진로'취업을 돕게 된다.

이번 행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새 정부의 일자리위원회 구성 등 정책기조에 맞추어 청년일자리 등 새로운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지시함에 따라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북부 지역은 남부권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취'창업 인프라가 부족했다"면서 "안동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유치로 북부권 청년들의 일자리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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