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5년 만의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라리가 37번째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 골을 앞세워 셀타비고를 4대1로 완파했다. 승점 3을 보탠 레알 마드리드는 32승 4무 2패(승점 90점)를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승점 87)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리그 한 경기를 남겨뒀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2011-2012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호날두는 이날 2골을 보태 지미 그리브스(은퇴)가 46년 동안 지켜온 '유럽 톱 5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최다 골 기록을 깼다. 첼시, AC밀란, 토트넘, 웨스트햄 등에서 뛴 뒤 1971년 빅리그를 떠난 그리브스는 리그 528경기에서 366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84골), 레알 마드리드(284골)에서 그리브스보다 68경기 적은 리그 460경기만을 뛰고도 368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24골을 기록했다. 득점 랭킹은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5골)와 루이스 수아레스(28골)에 이어 3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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