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전을 놓고 찬반 논란을 빚었던 포항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본지 4월 12일 자 1면 보도)이 무산됐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평가위원회에서 제안서 평가 결과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되는데 실패했다고 17일 밝혔다.
현 상도동 포항시외버스터미널(1985년 준공)은 D등급 특정관리대상 시설로 지정돼 시민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포항터미널㈜이 지난해 5월 환승센터와 함께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경북도에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탈락하고 말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피해를 주지않는 사업자가 다시 복합환승센터 제안서를 제출하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해 여지를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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