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1일 달성 토마토 축제, 빨리 먹기·경매 등 행사 다채
대구 달성군은 20, 21일 이틀 동안 유가면 상리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2017 달성 토마토 축제'를 연다.
달성 토마토 축제는 개최 3년 만에 대구 대표축제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관광객 20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올해는 30만 명 이상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달성 토마토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단연 '금반지를 찾아라'이다. 가로 13m, 세로 40m 초대형 풀의 토마토 속에 숨은 금반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4회, 이틀 동안 모두 8회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서 모두 80돈의 금반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매회 한 돈짜리 금반지 5개, 반 돈짜리 금반지 10개가 숨겨져 있다. 또한 5㎏짜리 토마토 1천200박스에 반돈 금반지 40개를 숨겨 놓는 '복불복 금반지를 찾아라' 코너도 있다. 토마토에는 금반지를 교환할 수 있는 칩이 있고, 초대형 풀에는 토마토 86t이 사용된다.
또한 토마토 빨리 먹기,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경매 등 토마토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진다.
'금반지를 찾아라'는 당일 현장 접수로 이뤄진다. 토마토 풀 입장권은 중학생 이상 성인 6천원, 초등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은 5천원에 판매한다. 축제에 쓰일 토마토는 비상품성 끝물 토마토로 행사 이후에는 전량 퇴비로 활용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토마토 생산농가와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차원 높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 토마토 축제 프로그램과 일정은 달성군(http://www. dalseong.daegu.kr)과 축제 홈페이지(http://www.tomatofestival. kr)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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