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경산 문명고 지정 철회돼

입력 2017-05-17 00:05:01

경상북도교육청은 16일 "경산 문명고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정부 방침에 부응하는 뜻에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곧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경산 문명고에 통보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월 20일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라 국정 역사'한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활용할 연구학교로 경산 문명고등학교를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전국 광역시'도교육청이 연구학교 운영 신청을 받은 결과 영주 경북항공고와 경산 문명고, 구미 오상고 등 경북에서만 3곳이 신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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