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4인체제'로 간다, 보람-소연 떠나고..."두사람의 앞날도 응원해"

입력 2017-05-15 16:15:29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티아라 4인체제로 재탄생한다. 멤버 보람, 소연은 오늘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MBK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람, 소연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티아라의 보람, 소연에게 고맙다. 긴 시간 동안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끝까지 함께해줘서 대견하다"며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은 만료되지만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당초 6인체제를 계획했지만 조율 중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면 재수정을 통해 4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6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티아라는 24일 일본 공연 스케줄을 앞두고 있고 마카오 일정은 주최 측으로부터 연기 통보를 받은 상태다.

다음은 MBK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MBK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티아라의 보람, 소연은 오늘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오랜 기간 함께 해오며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끝까지 함께 해준 보람, 소연의 앞날을 응원하며 더욱 번창하길 바랍니다.

또한 이미 예정되어있던 마카오 일정은 주최 측으로부터 연기 통보를 받은 상태이며 일본 일정은 4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티아라는 4인 체제의 활동하며 개별 활동 또한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티아라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4인 체제로 컴백할 티아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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