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친환경 도시 선도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이 12일 '제5회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은 국가 경제발전과 신규 고용창출, 창조적인 경제활동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 개척에 힘써온 기업 경영인과 기관 대표자에게 주는 상이다.
권 시장은 2014년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친환경 첨단도시를 구축하는 데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침체된 대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기 위해 물, 에너지, 의료, 사물인터넷(IoT), 미래형자동차를 5대 신성장산업으로 확정하고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해왔다는 것이다.
성과도 많았다. 대구국가산업단지에 글로벌물산업 전초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등 16개의 우수 물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의료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기업 112개사와 국가지원기관 15개 등으로 채워지고 있으며, 미래형자동차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1t급 전기상용차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민선 6기 들어 총 145개사로부터 1조8천여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현대로보틱스, 쿠팡 등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4개사의 투자 유치도 확보했다.
권 시장은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변화와 혁신, 희망의 길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길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삼고 흔들림없이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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