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박민선 씨, SBS '판타스틱 듀오2' 이재훈과 '최종 우승'

입력 2017-05-10 00:05:00

SBS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 '합천 사골뚝배기' 박민선(오른쪽)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고 기뻐하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7일 방영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 경남 합천 출신 박민선(22) 씨가 90년대 인기그룹 쿨의 이재훈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7대 1의 경쟁을 뚫고 가수 이재훈의 3대 1 도전자로 뽑힌 '합천 사골뚝배기' 박 씨는 쿨의 '애상'을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불러 최후의 1인으로 지목됐다. 이날 이재훈은 박 씨와 파이널 곡인 '슬퍼지려 하기 전에'로 상대가수 김원준과 '의정부 엔진오일' 구수경 씨가 부른 '쇼'와 맞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단 7표 차이로 이재훈, 박민선 듀오가 우승했다.

박 씨는 눈물을 보이며 "정말 기쁘다. 더 큰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선 씨는 합천읍에서 3'3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종극'김현숙 부부의 둘째 딸로 백제예술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후 꾸준히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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