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남부경찰서는 9일 대통령선거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고 투표용지를 찢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쭘 포항시 남구 송도동 제2투표소(송도초등학교)에서 투표사무원에게 시비를 걸며 투표용지를 찢어 바닥에 버리고 욕설을 하는 등 약 10분간 투표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표사무원이 기표소 3곳 가운데 1곳이 더 넓은 이유를 묻는 A씨에게 "장애인용인데 거기서 투표해도 된다"고 설명하자 이에 흥분해 "내가 장애인이냐"며 난동을 부린 것이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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