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먼저 알아볼까, 이 영화 '관람포인트'?

입력 2017-05-03 2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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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 영화 포스터

업그레이드 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군단이 돌아왔다.

'가오갤'을 만나기 전에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의 관람포인트를 공개한다.

1편을 안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궁금한 분을 위해 소개하자면 가오갤(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은 각자 남모를 사연 혹은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며 떠벌리는 사연 하나씩 가진 다섯 캐릭터 '피터 퀄-가모라-로켓-그루트-드랙스'가 뭉쳐 은하계를 구하는 이야기이다.

영화는 센스만점 오프닝 크래딧으로 시작한다. 가오갤2를 보러갈 땐 절대 늦지 않아야한다. 매번 쿠키영상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 마블이 마블 특유의 유쾌함을 담은 오프닝을 준비했다. 귀여운 베이비 그루트와 반가운을 얼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끝내주는 음악 모음집 VOL.2'는 이번에도 끝내준다. 왠지 익숙한 80년대 올드팝이 등장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Electric Light Orchestra'의 'Mr. Blue Sky'와 'Fleetwood Mac'의 'The Chain', 'Looking Glass'의 'Brandy'는 영화 관람 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수 밖에 없는 곡들이다.

가오갤이 감동코드에 눈을 떴다. 유머코드와 병맛코드로 쿨내가 진동하던 전편과 달리, 진한 가족애를 선보인다. 또한 산전수전 함께 겪은 가오갤 군단의 사랑과 우정과 의리도 느낄 수 있다.

쿠키영상은 넉넉하게 담았다. 마블 역대 최다 5개의 쿠키영상을 준비했다. 엔딩 크레딧이 오르며 하나씩 공개되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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