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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시 56분쯤 군위 우보면 이화리에 있는 김모(60) 씨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비육돈 600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억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오후 2시 33분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농장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 =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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