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모든 것, 예천으로 오세요

입력 2017-05-03 00:05:02

3∼5일 예천곤충체험축제…동양 최대 규모 나비터널 운영

'2017 어린이날 예천곤충체험축제'가 3~5일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대에서 열린다. 예천군 제공

'2017 어린이날 예천곤충체험축제'가 3~5일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대에서 '곤충의 모든 것, 현장체험에서 답을 찾자'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사슴벌레'장수풍뎅이'호박벌'수서곤충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전시된 전 세계 곤충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3D영상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한다. 곤충멀티체험관은 국내 최대 무당벌레 모형 건물로, 1층 체험학습교실에서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유충 기르기 유료체험을 할 수 있다.

2층 벅스랜드에서는 근육왕 쇠똥구리, 마라토너 제왕나비, 점프대장 거품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한약방, 거미대장의 부대 길 찾기, 밀웜쉐프의 그루터기 레스토랑, 바퀴벌레 교장의 책벌레 학교 등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무료체험도 맘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동양 최대 규모인 나비터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꽃을 만날 수 있고, 동굴곤충나라에서는 실제 동굴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식충식물원의 이색적인 식물도 볼 수 있다.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에 오르면 곤충생태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 밖에 곤충정원에서는 시원한 분수와 함께 야외 부스에서 물판박이(타투), 비눗방울 놀이, 전통놀이 체험, 다도체험을 즐길 수 있다. 5일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스탬프랠리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 기념품도 나눠준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