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맞아 다양한 행사…포항해상공원 임시개장 맞춰 5,6일 음악분수·풍선 나눔
포항시는 어린이날과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3일과 5일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진행되는 '일월연가' 공원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3~6일 바다시청 옆 버스킹 무대에서 '봄의 멜로디'를 주제로 오후 1~9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시립미술관이 있는 환호공원에서는 5일 '제24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백일장, 사생대회뿐 아니라 비누방울 버블놀이, 장미
모형 포토존, 피에로의 매직 풍선 등이 준비돼 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놀이'를 주제로 'Play Art, 놀이하는 미술' 전시가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 과학교육원은 5일 '제12회 포항과학싹잔치'를 열어 과학 원리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로보라이프 뮤지엄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국립등대박물관도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샌드아트 공연 및 마술쇼를 선보인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요트 무료체험 행사가 열린다. 5,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으로 모터보트와 딩기요트 체험을 할 수 있고, 영일대 누각을 배경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워터보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포항해상공원은 어린이날 기념 임시 개장에 나서 5, 6일 음악 분수를 일일 4회(오후 1시, 7시, 8시, 9시) 15분간 가동해 시원한 물줄기의 춤사위를 선보인다. 5일 오전 11시에는 개그맨과 함께하는 캐릭터 풍선 나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에서는 5월 연휴기간 동안 오감만족 신나는 가루놀이, 문화관 보물찾기, 가족과 함께하는 물고기 만들기, 스스로 페이스 페인팅, 과메기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준비했다. 중명생태공원에서는 5, 6일 닭 메모꽂이 만들기, 무당벌레 목걸이 만들기, 균형 잠자리 만들기 등 무료 생태공예체험 교실이 운영된다. 이 밖에 포항운하 크루즈, 영일만 크루즈, 포항함 체험관도 연휴기간 상시 운영한다.
한편 포항시는 5월 여행주간과 국제불빛축제에 맞춰 손님맞이 한'영 혼용판 '오감톡톡 포항의 맛 관광음식 테마여행' 로드맵 3천 부를 제작해 비치했다. 포항을 대표하는 맛과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테마별로 디자인해 수록했다. 로드맵은 가족단위 여행객과 배낭 여행객을 위해 한 손으로 휴대가 가능한 규격으로 만들었으며, 포항역을 비롯한 지역의 10개 관광안내소, 서울역과 하행선 고속도로 휴게소에 집중 비치하고 관광객이 포항 지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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