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아동과 가족처럼 지내…손자·손녀도 동참"
대구 남구 봉덕동 안병수 씨 가족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135호 천사가 됐다.
1986년부터 30년 이상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기부해온 안 씨 부부는 이번에 나눔클럽에도 동참했다. 부인 이명숙 씨는 "후원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입시와 입대, 결혼을 곁에서 챙겨주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며 "이를 지켜본 손자와 손녀들도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등 가족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돼 뿌듯하다"고 했다.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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