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가 연구개발비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개발 지원사업에 나선다. 도공은 오는 6월 20일까지 도로교통 분야 신제품 또는 신기술 개발 과제를 공모한 후 심사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1년간의 개발 기간 동안 최대 6천만원의 연구개발비와 박사급 전문연구원들의 기술지원을 한다.
도공은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자금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5개 과제를 선정해 모두 13억원을 지원했으며,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4개 제품은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해 도로공사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건설현장에도 납품돼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쓰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과 기술을 도로건설 및 관리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번 사업의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www.ex.co.kr), 도로교통연구원(www.ex.co.kr/research), 비즈인포(www.bizinfo.go.kr), 도공 전자조달시스템(ebid.ex.co.kr) 등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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