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알맹이보다 영양소 꽉 찬 껍질들의 반란

입력 2017-05-02 00:05:01

KBS2 '여유만만' 오전 9시 40분

과일이나 채소를 손질하다 보면 쓰레기통은 껍질로 넘쳐난다. 하지만 이런 껍질이 때로는 알맹이보다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KBS2 TV 2일 오전 9시 40분 '여유만만'에서 껍질의 효능과 부작용, 껍질 먹기 전 세척법, 껍질을 이용한 요리법 등 껍질 활용법을 파헤쳐 본다.

껍질에는 과육을 지키려고 영양소가 몰려 있어 항산화 물질'식이섬유'비타민 등이 풍부하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혈압'당뇨 등 성인병과 변비를 예방하고 노화를 막아주는 성분이 가득한 '영양덩어리' 껍질을 100% 활용할 방법을 알아본다.

박연경 요리연구가는 사과 껍질을 활용한 불고기 양념장 레시피와 양파 껍질로 끓이는 건강 차 비법을 전수한다. 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참외 껍질로 만들어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생채도 소개한다.

혹시 남아 있을 농약 때문에 껍질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 한영실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과채류 세척법을 준비했다. 소금'식초'숯 가운데 최고의 세척제는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껍질이라고 다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다양한 종류의 껍질 중 먹으면 위험한 껍질도 있다고 한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와 정용실 아나운서와 함께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껍질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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