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50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BC 다큐멘터리 '무문관'과 정규 프로그램 '리얼인터뷰 通'이 각각 종교 영화 부문 대상과 TV 인터뷰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빗장을 걸고 선방에서 용맹정진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3년 동안 가감 없이 영상에 담아 다큐멘터리 영화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무문관' 박대원 국장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무문관을 만날 수 있도록 영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며 "방송에 이어 영화 제작까지 지원해 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롱 테이크(long take) 기법으로 직업 현장을 리얼하게 인터뷰함으로써 현장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리얼인터뷰 通' 박원달 PD는 "리얼인터뷰 通의 독특한 포맷으로 해외상을 받았다"면서 "재능과 열정으로 신나게 프로그램을 만든 MC 이재선, 박세익 촬영감독, 이은임 작가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1961년부터 영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시작된 국제영화제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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