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에 자사주 소각 호재…종가 기준으로 나흘연속 경신
삼성전자가 실적 고공행진과 자사주 소각 발표에 힘입어 28일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229만원까지 오르며 23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78% 오른 223만1천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29만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고가로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보통주) 시가 총액은 311조5천800억원이 됐다. 우선주(35조3천130억원)를 합치면 347조원을 넘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하루 삼성전자를 1천4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매수 창구 상위에도 맥쿼리와 UBS, 모건스탠리, CLSA 등 외국계가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50조5천500억원, 영업이익 9조9천억원이라고 27일 발표했다. 10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별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에 자사주 대량 소각 계획을 밝히고 분기 배당도 시작하는 등 호재가 겹치면서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최고 300만원으로 제시하는 등 줄줄이 올려 잡고 있다.
유안타증권과 KTB투자증권은 동일하게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2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은 각각 270만원, 260만원이던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2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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