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내당 보성아파트 재건축… 양우건설 '양우 내안愛(애)'

입력 2017-04-28 00:05:01

두류역 양우 내안愛는 재건축 형태의 지역주택조합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우건설 제공
두류역 양우 내안愛는 재건축 형태의 지역주택조합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양우건설 제공

두류역 걸어서 3분 거리…KTX서대구역사도 인접

기존 입주민 조합원 확보

안정적 재건축 사업 가능

마트·병원 등 인프라 풍부

83타워 등 여가시설 많아

일반 분양주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이에 따른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소비자 선호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토지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지역주택조합이 난립하면서 투자 안정성에 대한 회의와 불신도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아파트로 대구 두류네거리 옛 내당 보성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는 양우건설 내안愛(애)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내당 보성아파트 입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토지 확보가 유리하고, 각종 인허가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며 "조합 창립총회를 통해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공예정사인 양우건설은 '내안愛'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다. 나이스디앤비 기업신용평가 A0(e-30) 건설전문기업, ISO9001인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까지 갖춰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1983년 5월 입주 이래 33년 만에 달서구 두류동 내당 보성아파트가 새롭게 탈바꿈하는 두류역 양우 내안愛는 두류동 138-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에 걸쳐 전용면적 59㎡, 84㎡A, 84㎡B 등 총 48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가장 돋보이는 건 단연 입지다. 대구의 중심 라인으로 통하는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을 나서면 지하철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두류역 16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눈앞이 아파트 입구다. 대구의 동서를 잇는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서대구로가 만나는 두류역네거리와 19개의 풍부한 버스노선을 갖추고 있으며 성서IC와 서대구IC를 비롯해 2019년 예정인 KTX서대구역까지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뿐만 아니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통시장인 두류시장과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류역 지하도에는 두류아울렛까지 들어서 쇼핑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 각급 병의원과 관공서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구의 랜드마크 83타워와 사계절테마파크 놀이공원인 이월드가 단지와 바로 이웃해 있다. 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과 롯데시네마 등을 통해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 165만3천965㎡(50만 평)의 대구 최대 녹지시설로 대구시민의 휴식처로 자리 잡은 두류공원을 내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신흥초교, 경운중, 달성고까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가와 두류도서관이 가까이 위치하는 등 편리한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단지 안에는 사교육 특화 프로젝트로 자녀안심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학습관 에코에듀센터를 마련하는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배치한 단지 안에는 경로당,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주민회의실 등 입주민만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또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4㎡와 59㎡로 구성한 평면은 4베이(일부 가구 제외)를 적용해 넓은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며 2가구 분리형의 독특한 설계를 도입한다. 이 외 팬트리 공간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실용과 실속을 더했다.

여기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에 10%를 더해 70% 특별 무이자 융자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지난 1월 21일 조합창립 총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류역 양우 내안愛는 재건축 형태의 지역주택조합으로 기존 입주민을 조합원으로 확보해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현재 조합 설립 인가를 준비 중이며 이후 사업 승인과 함께 이주를 완료하고 나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주택홍보관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474-5번지 구 아리랑호텔 자리에 있다. 현재 잔여 조합원에 대해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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