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25일 이틀 연속 대구와 경북을 방문해 TK지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경북선대위 여성본부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25일 대구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을 찾아 남편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순삼 여사는 "왜 남편이 동남풍이 불어야 이번 선거를 이긴다고 하는지 이 자리에 와서 여러분들을 직접 뵙게 되어 더욱 알게 됐다. "며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직접 만나보면 현재 보도되는 여론조사와 차이가 많이 나고 보수 우파들이 이제 뭉치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에 오니 시댁을 찾은 것처럼 환대해줘서 마음이 좋다"고 친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여사는 "남편이 어린 시절 뛰놀던 추억이 서린 곳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서문시장은 시어머니가 좌판에서 가족 생계와 홍 후보 교육을 위해 쑥, 미나리 등 나물을 팔았던 곳"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여사는 서문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한 후 칠성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을 만나고 유세를 이어갔다.
또, 투표일인 5월 9일 이전에 한 차례 더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오는 26일 대구를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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