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한우 부문, 2년 연속…농가 160곳 거세우 7천마리 사육
의성군(군수 김주수)의 한우 브랜드 '마늘소'가 2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사)한국브랜드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7년 고객 감동 브랜드 지수' 지역 특산물 한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마늘소는 의성토종마늘을 가미한 특수사료를 개발, 사료 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해 사양관리프로그램에 따라 사육하고 있다. 마늘소는 현재 의성군의 한우 농가 160곳에서 거세우 7천여 마리를 사육해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수도권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마늘소는 한우 농가와 더불어 마늘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시작된 지역특화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고객 감동 브랜드 지수' 평가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수상식에 참가한 김주수 의성군수와 의성축협, 마늘소 농가들은 "2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 가치 1위에 오른 '마늘소'를 더욱 더 철저하게 관리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