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옥택연과 함께 드라마 '구해줘'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그의 반전스펙에 이목이 쏠린다.
서예지는 과거 한 연예프로그램에서 '외국어 능력자'로 소개됐다.
당시 서예지는 "사실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는데 이 저음 목소리가 스페인어랑 잘 맞더라. 스페인어 발음에 매료됐고, 발음 하나 억양 하나 때문에 한 달 동안 부모님을 졸라 유학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알파벳도 모르고 갔다. 역사같은 내용을 일일이 쓰면서 공부했다"며 자신의 공부비법을 소개했다.
서예지는 배우가 되기 전 아나운서를 꿈꿨다.
스무살 때 스페인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서예지는 현지 대학에 입학해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스페인 유학 중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 소속사 대표에게 발탁돼 연예계로 입문했다.
한편 서예지가 출연하는 드라마 '구해줘'는 OCN 오리지널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인구 5만 명의 작은 소도시 '무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백수 청년 4인과 한 여자의 입에서 들려온 '구해줘'라는 작은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로 조금산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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