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드래프트 수정안 의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대상을 선정할 때 각 팀의 1, 2년차 유망주 선수는 제외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서울 KBO 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드래프트 수정안을 의결했다. 2차 드래프트는 각 팀의 후보 선수나 2군 선수가 더 자유롭게 이적, 선수 생활의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전력을 강화할 수 있게 만든 제도. 격년제로 하반기 시행 중인 제도다. 이번 2차 드래프트는 11월 진행된다.
이번 수정안에 따르면 구단별 보호 선수는 40명으로 유지한다. 다만 각 구단이 유망주를 보호할 수 있게 1, 2년차 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한다. 2016년 이후 입단한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가 이에 해당한다. 군 보류 선수는 지명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엔 연차 구분없이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를 지명 대상으로 한 바 있다.
한 구단이 지명해 영입할 수 있는 인원은 기존보다 1명 준 4명. 지명 순서는 각 라운드 모두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이다. 지난 드래프트 때는 홀수 라운드의 경우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 짝수 라운드에선 직전 시즌 성적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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