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사과브랜드 부문 5년 연속 대상

입력 2017-04-19 00:05:00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설문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청송사과는 이로써 5년 연속 대상의 대기록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동수(오른쪽) 청송군수와 이성우 청송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송군 제공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가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브랜드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청송사과는 이로써 이 시상식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체나 지자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통해 분야별로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20세 이상 전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최초 상기도와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을 분류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다.

사과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한 청송사과는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과 2007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활용해 홍보해옴으로써 사람들에게 '명품사과=청송사과'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매년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하면서 청송사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올려주었고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극동러시아 등에 해외수출과 판로개척을 꾸준히 한 결과 그에 대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017년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사과대학 운영과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GAP) 명품 사과재배단지 조성, 사과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사과 고품질 생산자재지원사업, 대도시 학교급식 공급, 지력증진을 위한 퇴비생산 지원 등을 추진했다"며 "다양한 고품질 사과 생산지원 정책을 통해 세계 최고의 품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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