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폭력 가장 많이 줄어
경북에서 19세 미만 범죄자인 소년범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소년범은 지난해 3천149명으로 4년 전인 2012년 4천264명에 비해 1천115명(26.1%) 줄었다. 2013년 3천715명으로 전년보다 500여 명 감소하고 2014년 3천203명, 2015년 3천23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소년범은 폭력 848명, 절도 818명, 특별법 위반 765명, 지능 500명, 강력 101명, 풍속 5명, 기타 112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특히 절도와 폭력이 눈에 띄게 줄었다. 폭력과 절도는 지난해 각 848명, 8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각 1천419명, 1천294명에서 많이 줄어든 것.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경찰서별 선도심사위원회를 거쳐 죄질이 비교적 가벼운 소년범 88명 가운데 45명을 훈방하고 35명을 즉결심판에 넘겼으며 8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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