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통해 사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14일 안 후보의 의원실 직원들에게 사적인 일을 시켰다는 의혹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해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을 준 점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김 교수는 이날 '김미경 교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 더욱 엄격해지겠다"고 했다. 한 종합편성채널은 전날 김 교수가 안철수 의원실에 기차표 예매와 강의 자료 검토 등의 업무를 지시하고, 사적인 일에 의원실 차량을 사용하는 등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