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보수 민심 드러나, 강골 홍준표 대역전 확신"
"이번 재보선 대상지 30곳 중에서 한국당이 공천을 한 곳이 23곳인데 12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대구경북 6곳에서는 전체 석권을 했고, 수도권에서는 4곳 중 3곳을 따내는 등 한국당의 진가를 다시 알렸습니다."
4'12 재보궐선거를 지휘했던 이철우(국회 정보위원장'사진)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최근 3㎏이 빠졌다고 했다. 매일 오전 1시 30분에 잠들고 4시간밖에 눈을 붙이지 못한 채 다시 일어나 일정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총장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시의원 선거의 경우 여론조사 때 한국당 후보가 바른정당'민주당에 모두 뒤지는 3등에 그쳐 그야말로 어려운 싸움이었는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이제 민심이 돌아섰다는 것이다.
"대구경북을 다녀보니 한 80대 할머니가 '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좋지만 홍 후보를 찍으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된다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얘기해서 홍 후보를 안 찍을 거야'라는 얘기를 해요. 그런데 이번 재보선 선거 과정에서 열심히 우리 메시지를 전하니 민심이 바뀌었어요. 이번 재보선은 변화하는 보수 민심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대구경북을 비롯한 보수 민심을 얻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안 후보는 사드 배치는 안 된다고 해놓고 말을 바꾼 사람이다. 매일신문 13일 자 6면 보도를 봤다. 국민의당 선대위는 모두 호남 일색이더라. 툭하면 호남에서 며칠을 잤느니, 얼마의 시간을 보냈느니 한다. 안 후보 뒤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상왕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으냐. 보수 민심이 이제부터 정확한 진실을 깨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보수 민심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 대역전을 확신한다. 홍준표 후보는 민주노총, 전교조와 싸워 이긴 강골 정치인이다.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현명한 판단이 이제부터 나오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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