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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고령 우곡수박이 12일 첫 출하됐다. 이날 우곡면 이진규(53) 씨는 3천960㎡의 하우스에서 5㎏짜리 2천600개를 수확해 1개당 1만원에 서울 가락동 중앙청과에 판매했다. 우곡면은 209가구에서 162㏊의 수박을 재배해 연간 120여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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