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만든 '명품 콘텐츠' 한눈에 펼쳐집니다
14~16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놀이'체험 축제형 행사로 진화
31개 기관단체 141개 홍보부스
정책·관광자원'공예품 등 소개
대구경북의 '명품' 축제와 관광, 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2017 대구경북명품박람회가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대구 북구 종합유통단지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매일신문 주최로 2003년부터 이어온 박람회는 올해 15주년을 맞아 '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서 '대구경북명품박람회'로 거듭난다. 매년 10월에 열리던 것을 올해는 4월로 변경했다. 바뀐 이름만큼 내용도 다채로워진다. 지방자치단체 등 대구경북 공공기관의 정책 홍보뿐만 아니라 시'도민들이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홍보 위주에서 놀이와 체험을 앞세운 축제형 행사로 진화했다. 내년부터는 대구경북의 축제와 산업, 우수 콘텐츠를 폭넓게 홍보하도록 다른 지역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구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대구 남구, 대구 북구, 대구 수성구,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대구지방환경청,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31개 기관단체가 141개의 홍보 부스를 꾸민다.
참가 기관들은 부스를 기반으로 전시와 상담, 이벤트 등 자율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지역'기관별로 대표 정책과 성과, 관광자원, 농축수산물, 공예품 등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선도 도시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구시 전시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경상북도 전시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시식과 시음 코너가 있고, 지자체 특성을 살린 게임 이벤트를 통해 기념물을 나눠준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입장이고, '내 고향 최고! 이 콘텐츠 최고!' 이벤트 참가자에 한해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를 거쳐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참가 기관에는 별도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매일 3차례(낮 12시,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에 걸쳐 푸짐한 지역특산품이 걸린 행운상품 추첨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엑스코에선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14~16일'무료)와 '골프 쇼 인 대구'(유료)가 열리는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