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치매노인 조기 발견 가족에 인계
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는 11일 예천군 은풍면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조기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회복지사 안홍숙(47) 씨와 요양보호사 남경희(52)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7일 평소 치매를 앓고 있던 아내가 이날 새벽 맨발로 집을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 할머니가 다니던 길을 수색해 실종 2시간여 만에 인근 농로에서 추위에 떠는 할머니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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