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휴식까지…연중 무휴 도심형 아울렛

입력 2017-04-12 04:55:01

14일 오픈 대백아울렛 동대구점, 대대적인 오픈 이벤트

대백아울렛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대구백화점이 13일 프리 오픈, 14일 그랜드 오픈하는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은 국내 최정상 브랜드와 먹거리, 휴식 공간이 함께하는 신개념 도심형 아울렛을 표방하며 대대적인 오픈 이벤트에 돌입한다.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은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로 백화점식 매장 구성을 통해 기존 아울렛과 차별화를 꾀했다. 1층에는 타임, 마인, 시스템, 클럽모나코, 랑방컬렉션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섬전문관과 빈폴, 빈폴레이디스, 빈폴골프 등 빈폴종합관이 들어선다. 2층과 3층은 여성 고객을 겨냥해 여성 정장에서 영캐주얼, 구두, 핸드백, 화장품에 이르는 여성토털전문관을 선보이며, 4층은 국내 최대 슈즈 멀티숍으로 통하는 ABC마트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관과 진캐주얼 장르로 구성한다. 또 5층은 남성전문관으로 갤럭시, 로가디스, 빨질레리, 엠비오 등 삼성물산관을 중심으로 남성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함께 전개해 점포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6층은 첨단 장비의 골프시타실을 갖춘 AK골프전문숍과 파리게이츠, 블랙앤화이트, 핑 등 10여 개의 최정상급 골프 브랜드로 구성했으며 유'아동 장르와 함께 아이들의 창의적인 놀이공간으로 '키즈카페' 등을 도입했다. 7층은 기존 아울렛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숍으로 구성해 상품 장르별 다양성을 구현했다.

8층엔 바르미 스시 등 15개 전문식당이 입점하는 등 먹거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았고, 9층(옥상) 하늘정원과 2층 발코니카페, 6'7층 테라스를 통해 도심 속 '만남의 장소'를 연출하는 데 공을 들였다.

대백아울렛에 자리 잡은 190여 브랜드와 맛집들은 27일까지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로 고객들의 발길을 그러모은다. 우선 3층 행사장에 '복을 부르는 RED 속옷 대전'을 마련했고, 4층 이벤트홀에선 아디다스 티셔츠, 운동화 등 최대 60% 특가전, 6층 행사장에선 대구 최초로 '밀양본차이나 창고 대개방전'을 연다. 14일 1층 광장에선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마련해 경품을 증정하며 연인, 가족 고객 등에게 캘리그래피로 사랑의 메시지를 써 준다.

오픈 이벤트에는 맛집들이 동참한다. 지역 최초로 입점한 '문배동 육칼'을 비롯해 김영태의 뷔페마을 등 각 매장 대표 메뉴에 대해 다양한 할인 및 쿠폰 증정행사를 연다. 50년 전통의 비빔밥 전문점 '전주 중앙회관'은 놋쇠비빔밥과 곱돌 비빔밥을 10% 할인 판매하며, 스시전문점 바르미는 장윤정'조항조 콘서트 티켓을 총 10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한다.

박병준 대백아울렛 동대구점 대표는 "아울렛이라는 점포 특성에 맞게 고객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오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합리적 가격의 도심 속 고품격 아울렛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의 영업시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 구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8층 식당가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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