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최근 알코올 전문 재활병동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본관 5층에 자리 잡은 알코올 전문 재활병동은 47병상 규모로 알코올 의존자들에 대한 집중치료와 간경화, 당뇨, 고혈압 등 음주로 인한 질병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격리시설이 대부분인 정신병원과 비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요양시설과 달리 중독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동기 강화, 분노 관리, 재발방지 교육 등 다양한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퇴원 후 단주 유지를 위한 외래진료,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운영 등 평생관리체계를 구축해 치료와 재활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응급실에 설치된 대구시 주취자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알코올 중독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