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예약판매 시작, 지원금 최고 26만4천원

입력 2017-04-08 04:55:01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 7일 각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업계에선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국내 예약 판매 기록(13일간 40만 대)을 거뜬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 7일 각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업계에선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국내 예약 판매 기록(13일간 40만 대)을 거뜬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7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공시 지원금이 최고 26만4천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8의 출고가는 93만5천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하면 30만원 이상 할인받아 최저 63만1천400원에 살 수 있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7만9천∼26만4천원을 공시 지원금으로 준다. KT는 7만5천∼24만7천원, SK텔레콤은 6만5천∼23만7천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S8의 지원금은 전작 갤럭시S7과 비슷하고, 앞서 나온 LG전자의 G6보다 많다.

가장 인기 있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15% 추가 지원금을 반영한 갤럭시S8의 최저 구매가는 SK텔레콤 77만9천750원, KT 76만2천500원, LG유플러스 75만3천300원이다.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8보다 화면이 크고 가격이 높은 갤럭시S8플러스에도 동일한 지원금이 적용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말기 지원금보다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요금할인을 택하면 24개월 약정 기준 최고 52만8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원금 최대 할인액(추가 지원금 포함 30만3천600원)보다 20만원 이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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