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리쌍(개리, 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다.
어제 5일 개리의 깜짝 결혼 발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개리가 소속된 그룹 리쌍이 해체된 것이 아니냐에 대해 갑론을박이 뜨겁다.
길은 과거 MBC '놀러와'에서 길은 "개리와 알고 지낸 것은 15년이나 된다"며 "실제로는 사이가 안 좋다"고 말하며 앞서 리쌍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연 바 있다.
이에 복수의 관계자들은 "그래도 비즈니스적으로 행사 일정은 같이 소화했지만, 이젠 그마저도 하지 않는다"고 귀띔하며 해체설에 무게를 실었다.
리쌍은 지난 2015년 7월 발표한 싱글 '주마등'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는 독립 레이블을 설립, 본격적으로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솔로 활동과 후배 양성 등을 명분으로 삼았지만 실상은 해체 수순을 밟기 위한 행보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두 사람의 행보에 대해 관계자는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의 해묵은 갈등이 한몫했다"라며, "이미 갈등의 골이 깊어진 두 사람이 다시 재결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전했다.
지난 1월 1월에는 리쌍컴퍼니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해체설에 휩싸였다.
현재 리쌍컴퍼니에서 근무하던 직원들 또한 일찌감치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분쟁을 일으켰던 곱창가게 우장창창와의 갈등 당시 리쌍 측은 별다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당시 회사 내부적으로 응대할 수 있는 직원이 없는 것 아니냐라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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