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 한국 기업 대상

입력 2017-04-05 20:16:20

카자흐 세무 당국에 세정지원 요청

임환수(왼쪽) 국세청장이 아르진 킵샤코프 카자흐스탄 국세청 차장과 악수하고 있다. 대구 국세청 제공
임환수(왼쪽) 국세청장이 아르진 킵샤코프 카자흐스탄 국세청 차장과 악수하고 있다. 대구 국세청 제공

임환수 국세청장은 5일 카자흐스탄 세무 당국에 현지 우리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임 청장은 이날 서울에서 아르진 킵샤코프 카자흐스탄 국세청 차장을 만나 "양국 국세청 간 협력 강화가 국세행정의 발전과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자흐스탄에는 286개 우리 기업이 진출했으며 한국 기업 등이 카자흐스탄에 투자한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25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킵샤코프 차장이 우리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NTIS)에 큰 관심을 나타낸 데 대해 임 청장은 "전자세정은 도입뿐 아니라 안정적 운영 또한 중요하다. 한국 국세청이 카자흐스탄 세정 선진화를 위한 중요 파트너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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