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대회·농업시설 등 둘러봐
청도군이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펴고 있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방문단이 청도 전통민속소싸움대회를 맞아 지난달 29~31일 청도군을 방문했다.
딩화현 마 딘 도이 위원장 등 간부 일행은 30일 소싸움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두 지역 간의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회기간 중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의 농업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봤다. 방문단은 특히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버섯공장, 와인터널 등을 방문해 베트남에 접목할 수 있는 선진기술을 배우는데 열의를 보였다.
베트남 방문단은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청도군의 발전 모델을 베트남에 전파시켜 주민의식 개선과 소득증대에 접목시키고 싶다"고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정신문화 유산인 새마을운동을 전파해 함께 잘 사는 지구촌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청도군은 경상북도세계화재단, KOICA와 공동으로 딩화현에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주민소득 개선 및 주거환경 개선, 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청도군은 딩화현과 2014년 12월 MOU 체결 이후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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