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협 임원 선거에서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문경경찰서는 2일 "최근 치러진 문경농협 이사 선거에서 일부 후보가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 50명에게 현금을 돌린 정황이 있음을 확인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받은 후보와 대의원은 10여 명에 이른다. 혐의가 드러나면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등을 적용해 입건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농협은 지난 2월 남성 7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8명의 이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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