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인적개발 컨소시엄 훈련 기관 선정
11월까지 36주 동안 기초'심화 과정 교육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치기공 현장 전문가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대학 해외치기공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2017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관과 기업 간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활성화해 지역 전략산업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센터는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강석중)과 함께 '세라믹 현장인력 고기능화를 위한 맞춤형 장비교육'을 실시, 지역 치기공산업의 인력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은 11월까지 36주 동안 매주 토요일 8시간씩 모두 3강좌로 진행되며 각 강좌 당 기초와 심화로 나눠 실시된다. 이 대학은 사업 성공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현장의 의견과 향후 산업의 방향을 예측하고 커리큘럼을 짰으며 교육 장비를 확충했다. 또 교육의 편의를 위해 센터의 인력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는 지역 치과기공소를 포함한 치기공 현장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당 20명씩 모두 12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3월 10일 첫 강의를 실시했다. 강좌를 신청한 김정호(31'모아치과기공소) 씨는 "첨단 치기공 강좌를 지역에서 듣는 것은 쉽지 않은 기회"라며 "몰랐던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어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효경(47'치기공과 교수) 대구보건대 해외치기공센터장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첨단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강좌를 마련했다"며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서 지역 치기공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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