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세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첨단 시구를 선보인다고 2일 발표했다. kt는 두산 베어스와 벌이는 2017시즌 첫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드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무인 시구를 펼친다.
이는 kt가 2015년, 2016년에 이어 3시즌 연속으로 선보이는 무인 시구 시리즈 3탄이다. kt는 이번 드론 시구에 '올 시즌 팬들에게 감동과 근성의 야구를 보여주기 위한 염원'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식 전 1루 쪽 위즈 가든에서는 드론 포토존을 운영한다. 드론을 활용한 지상 촬영기법으로 팬들이 타석에 서 있는 것 같은 사진을 찍어준 뒤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증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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