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중구청·동구청과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입력 2017-04-02 20:30:33

중구, 자유학기제·위장전입 방지…동구, 창의적 과학체험교실 논의

대구 동부교육지원청과 중구청이 지난달 29일 2017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었다.
대구 동부교육지원청과 중구청이 지난달 29일 2017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었다.

대구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을규)은 중구청, 동구청과 지역 시'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달 29일 열린 중구청과의 협의회에서 ▷우리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지원 ▷동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의무교육단계 아동'학생 취학 업무 ▷주민등록 위장전입 방지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 확보 ▷2017 대구야행, 근대로의 밤 행사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 ▷중구 영어도서관 적극 활용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지난해 동인동, 성내3동, 남산1동, 남산4동 4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중구 지역 12개 전 행정복지센터로 전면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한 2017년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을 2억원으로 증액하여 중구의 초'중'고 19개교에 급식기구 교체 및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동구청과의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일과학고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동구 창의적 과학체험교실'을 열어 동구 지역 중학생들에게 과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고, 숙천유치원 주변 도로 혼잡 개선을 위해 차량 주'정차 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두 기관은 2017년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을 전년도 대비 50% 증액한 3억원을 동구의 초'중'고 32개교에 지원하고, 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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