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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그물에 걸려 죽은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가 4천여만원에 위판됐다.
31일 오전 4시 50분쯤 영덕군 남정면 원척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정치망 어선 D호(24t'강구선적) 선장 허모(70) 씨가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1마리(길이 4.7m, 둘레 2.27m)를 발견했다. 고래는 강구수협을 통해 4천15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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