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도청이전 후 유치원 부족…교육민원 늘어

입력 2017-03-30 04:55:02

주요 업무 보고회서 밝혀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은 27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이영우 경북도교육감과 도의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녹색어머니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예천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교육감이 직접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천 교육실적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발표로 진행됐다.

최춘희 예천교육장은 "도청 이전 후 신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유치원 부족 등 교육 관련 민원이 늘고 있다"며 "도청신도시의 성패가 교육에 달린 만큼 도교육청 차원의 특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도청신도시 내 각종 교육 민원과 예천지역 고등학교 양궁부 설립에 관한 문제는 도 교육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면서 "학교별 학교장의 교육 철학이 반영된 특색있는 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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