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의 윤우현(36)과 럼블피쉬 최진이(35)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다담에뜰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010년 정식으로 연인이 된 이들은 이로써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버즈 멤버들도 자리를 빛내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지켜봤다. 특히 보컬 민경훈은 사회를 맡아 든든한 의리를 과시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축가는 가수 박원이 불렀다.
26일 웨딩디렉터 료한 인스타그램에는 "버즈 윤우현&럼블피쉬 최진이. Concept 벚꽃. 따뜻한 봄 햇살 아래 버즈 윤우현 신랑님과 럼블피쉬 최진이 신부님의 웨딩!"이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행복한 웨딩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옥 카페를 배경으로 두 벚꽃 사이에 선 윤우현과 최진이가 서로 손을 맞잡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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