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 안팎 집중포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현장 순회경선지인 호남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표에게 당 안팎의 포화가 집중됐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멘토 단장인 박영선 의원은 최근 광주에서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관계자도 싸가지 있는 친노는 다 안희정 후보한테 가 있다는 말을 하는데, 뒤집어 보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라며 "문 후보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다 떠났지만 안 후보를 떠난 사람은 찾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를 겨냥해 "말 바꾸기 수준이 아니라 멋대로 정책을 바꾸는 등 정해진 것이 없다"며 "후보와 캠프가 따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당 외부의 공격에도 그대로 노출됐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인 광주'전남'제주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한 데 대해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시도민의 의사가 표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