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설계동아리, 창의력 바탕 특허 10건 출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공학과 설계동아리 '메카노필리아' 학생들이 자체 발명한 '옷걸이'가 특허 등록됐다.
메카노필리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공학과가 '창의적 사고로 세계에 도전하는 기계시스템공학과'라는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2015년에 결성한 설계 동아리이다. 이들은 현재까지 특허 등록 2건, 특허 출원 10건을 기록했다.
이번에 신규 특허 등록한 '옷걸이'는 옷 변형을 방지하는 아이디어로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진수(기계시스템공학과 3년) 동아리 회장은 "현재 3D프린터 출력방식 간소화를 위해 연구 중이며, 올해 특허 5건 이상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이들은 앞서 특허 출원한 '이중나사선 볼트'너트'도 사업화를 위한 KS규격화를 하고 있다. 이중나사선 볼트'너트는 한 번 체결되면 사용자 의지 없이는 절대 풀리지 않는 특수한 구조로 되어 있어, 진동과 충격에 민감한 기계시스템 고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병문 동국대 경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기계시스템공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디어를 도출해 사업화할 수 있는 지식과 실무를 배양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졸업 전까지 전공 분야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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