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대선공약 협의…7개 프로젝트 30여개 사업 담아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빨라진 대선에 맞춰 대선 공약을 비롯해 대구경북의 공동 협력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상생협력 주요 현안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두 지자체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통합공항의 성공적 이전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연결망 구축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계협력, 대구권 광역전철 KTX 김천구미역 연결, 낙중(낙동강 중부)문화권 공동 협력 등 대선 공약화 사업을 검토했다.
경북도는 미래 국가발전에 부합하는 키워드와 신도청 시대에 경북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테마 발굴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신전략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미래 바이오'생명산업 육성, 한반도 허리 경제권 SOC 건설 등 7개 프로젝트 30여 개 핵심사업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공동으로 제안할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다음 주쯤 대선 공약을 확정하고, 여야 각 정당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이며, 같이 갈 수밖에 없다"면서 "대구와 경북의 협력 사업이 대선 공약에 반영돼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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