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경기 고양시장의 'BBC 방송사고'' 패러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로버트 캘리 교수는 자택에서 BBC와 스카이프로 연결해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이 남북관게에 미칠 영향' 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문을 잠그지 않아 갑작스럽게 어린 자녀들, 아내까지 화면에 등장해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최 시장은 이 화제의 영상을 그대로 본떠 'BBC 방송사고' 패러디 영상을 만든 것.
최성 시장은 BBC와의 탄핵을 주제로 인터뷰 하는 것 처럼 연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가면을 쓴 사람이 차례로 방안에 난입해 최 시장의 어깨를 붙잡고 귀찮게 하는 장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그러자 최 시장은 이들을 손으로 만류하며 "다시는 더 이상 범법자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됩니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앵커는 "(탄핵이) 더 넓은 의미 지역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북한과의 관계에도 변화를 가져올까요?"라고 질문했고, 최 시장은 "탄핵상황이 북한정세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가지로 불가 예측적인 상황이 되리라 생각되지만 우리상황이 더 불가 예측적 이네요... 저 북핵문제, 사드문제 김대중 대통령식의 일괄타결로 저 최성이 꼭 해결 하겠다" 고 답했다.
이후 영상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으로 정권교체를...준비된 평화경제 대통령 기호2번 최성'라는 자막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1963년 광주출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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